적정 계산식
이화학 시험 시 가장 기본이 되는 시험이 적정 시험입니다.
적정 시험은 산염기적정 (중화적정 또는 pH 적정), 침전적정, 착염적정 및 산화환원적정 등이 있지만
오늘은 이 모든 적정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계산식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.
이 원료는 ‘레토스테인’ 이라는 원료로 종말적정법을 통해 정량 시험을 합니다.
함량을 %로 나타내라는데 어딜 봐도 계산식은 없습니다.
1.
시험법을 보면 이 약 0.3 g을 취하여 0.1M 과염소산으로 적정합니다.
이 때 시험법에서 1 M 과염소산 1 mL에 반응하는 레토스테인의 반응량(mg)을 알려줬습니다.
(27.938 mg/mL)
그럼 적정 시 소비되었던 소비량을 반응량과 곱하여
해당하는 양을 mg 단위로 구할 수 있습니다.
적정 시 소비량 mL × 반응량 (mg/mL) = 해당하는 레토스테인의 양 (mg) ∙∙∙∙∙∙∙∙∙∙∙ ①
(이 때 단위 mL은 서로 소거되어 사라집니다.)
2.
이 때 적정에 사용된 1 M 과염소산의 성적서를 보면 factor값이 있습니다.
(factor를 함량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.
함량이 50 %라면 10 mL이 소비되었더라도
유효 성분으로는 5 mL이 소비된 샘이겠죠?)
factor 값을 소비량에 곱하여 소비량을 보정해 줍니다.
적정 시 소비량 (mL ) × 1M 과염소산 factor 값 × 반응량 (mg/mL) = 해당하는 레토스테인의 양(mg) ∙∙∙∙∙∙∙∙∙∙∙ ②
3.
여기에 우리가 시험 시 칭량했던 0.3 g (=300 mg) 으로 나누고
100을 곱하여 %로 나타냅니다.
(%는 전체 양을 100으로 할 때 알고자 하는 물질의 양을 나타내므로
분자와 분모의 단위가 같아야 합니다.)
② (mg) / 취한량 (300 mg) X 100 ∙∙∙∙∙∙∙∙∙∙∙ ③
최종.
여기까지가 가장 기본적인 계산식 입니다.
여기서 소비량에 공시험 값을 빼준다거나,
역적정이라면 공시험 소비량이 더 커서
공시험 소비량에서 실제 시험의 소비량을 빼주는 등의
여러 보정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.
적정 계산식을 구성할 때 숫자 하나하나의 의미도 모르고
남이 적어놨던 것을 받아 적기만 한다면 시험에 대해 깊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.
항상 내가 쓰는 계산식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작성하도록 합시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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